[판타지]아카데미 불륜 캐릭터가 되었다 1-145 완 (솬스코) 리뷰

2022. 2. 26. 22:59소설리뷰/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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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5/10

 

아카데미에 소설 속 빙의, 시스템을 얹고 불륜캐릭터라는 특이한 소재를 사용했다.
그덕분인지 히로인들과 관련된 스토리는 볼만 했지만, 다른 내용들 같은 경우는 어디선가 본 것들을 바꿔서 적용한 것들이었다. 특히 방어마법 전문이라면서 나오는 마법이 몇개 안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깔만한 부분들은 많아 보이지만 양판소라 치면 넘어갈 만 하다.
불륜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그것을 이용해 세계가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불륜을 저지르지 않게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점이 이 소설의 재미있는 부분이고, 나머지는 그냥 양판소였다.
대부분 어디서 모티브를 따온듯한 내용들이라 개연성과 스토리 진행은 크게 모난 부분은 없었다. 단지 위화감이 있긴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작품이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주인공의 히로인과 바람이 난 캐릭터.
방어마법의 귀재이자, 세계관 최고의 미남.
'레오나르 아도니스'로 빙의했다.

그런데 특성이······?
◆ 인물 특성: [홍염살][도화살][호색가]······

제국 최고의 방어마법사 레오나르.
과연 불륜까지 막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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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위자드 월드>라는 소설을 쓴 작가가 불륜으로 인해 배드엔딩으로 끝을 맺으며 완결시켰고, 분노한 독자에 의해 불륜캐릭터인 소설속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빙의하게 된다. 완결한지 얼마 안되서 기억하고 있는 소설 내용을 텍본으로 만들고, 자신이 숨겨놓은 빙의자들을 위한 이스터 에그를 사용해 시스템을 얻고 마법을 속성으로 익히며 방어마법밖에 사용 못하는 몸뚱이를 시스템을 이용해 공격마법소 사용하게 만들어 아카데미에 닥쳐오는 위험들을 헤쳐나간다. 덤으로 여자들도 꼬시면서

흑마법사들의 음모들을 헤쳐나가며 드디어 흑마법사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마수남하(몬스터 웨이브) 이벤트가 시작되고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나 마지막 웨이브를 막을 준비를 하였으나 남쪽을 맡았던 소설의 주인공이 여태처럼 확실하게 처리하지 않고 남쪽의 몬스터를 정리하고 도망치는 흑마법사들을 놓아주고 북쪽으로 지원을 와 버린 것이다. 

이로인해 엄청 강화된 최종보스를 상대하게 된 주인공이 너죽고 나죽자 수준의 방식의 자폭으로 최종보스를 처리하며 완결이 난다. 완결 에피소드는 주인공이 죽은지 10년 후 전여친이 아들을 데리고 묘비에 오는것, 현실로 돌아간 주인공이 소설을 리메이크하여 결말인 자폭에서 살아남은것으로 하여 10년 후 자식들과의 짧은 일상을 보여주며 끝이난다.

★불륜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시작으로 양판소를 만든 소설이다.

시스템으로 본 특성으로 홍염살, 도화살, 우월한 미모, 호색가, 매력적인 분위기, 향기로운 체취, 신비주의, 잔근육, 품의, 호색가 완전 여자를 꼬시기 위한 특성들이다. 거기에 뒤로 갈 수록 소설의 주인공의 행보를 보면 여주인공을 사랑하는건 맞는데 우선순위가 성공 다음이라 그런지 임무를 우선시 하는 경우가 있어 그로 인해 정이 떨어졌고 불륜을 했을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만든다.

★작품 중,후반에 지난번에 약혼녀와 친구를 뒤로한것 때문에 약혼이 깨질뻔 했다 다른 사건으로 인해 결국 깨지게 되고, 그걸 주인공이 위로하고 완전 넘어온듯한 내용이 있었다.

그래놓고 거의 마지막에 주인공이 위험에 처하니 흑마법사들을 놓아주면서까지 구하러 왔다는게 더 문제긴 했다. 그로 인해 주인공의 계획이 망해서 다음 에피소드에서 죽거나 죽을 뻔 하지만, 암만 

소설 속 주인공의 성격이 바뀐것이야, 여러 힘든 상황을 겪었으니 충분히 바뀌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게 트롤링이었다는게 문제였지만.

★절제력에 현자타임, 야설을 만들지 않기 위한 수단이고 그럴만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도망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좀 있지만 그래도 적긴 하다. 작가가 열심히 관계를 맺기 직전까지 갔다 안하게 만든 경우가 많기도 하고, 장면을 애매하게 묘사한 덕분에 19가 붙기에는 좀 애매했나 보다.

★떡밥에 대하여 할말이 많긴 하지만 대표적인 것만 말해보겠다.

차원이동 떡밥을 던져놓고 주인공이 죽으면 돌아가는것으로 해놨다. 이럴거면 특성인 공간의 이해나 차원이동 관련 책은 왜 찾아본건지 모르겠다.

작품의 여주인공이 천하일색으로 하고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좋아하는듯한 전개를 해놓고 약혼깨지 깨놓고서 에피소드 두개를 빠르게 진행하면서 전여친과 관계를 맺고 최종보스를 상대하며 완결이 났다. 급하게 마무리한 티가 너무 났다.

던져놓은 떡밥들은 그냥 버리고 완결을 낸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작가가 한계에 도달한거 같긴 했다.

떡밥을 던져놓고 회수도 못하고 완결내 버린 작품이다. 그런쪽을 싫어한다면 보지 마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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