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쏘지 마라 아군이다! 1-301 완 (토이카) 리뷰

2022. 2. 25. 19:07소설리뷰/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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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6/10

 

이 세계 전생에 주인공이 언데드인데 용사이고 덤으로 시스템에 주인공이 사기 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유명한 양판소 제조기 토이카 작가 작품인 터라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표적인 패턴 세 가지로 어디선가 패러디한 대사, 라노벨식 하렘, 용두사미의 최종 보스 끔살이다.
이건 작가가 자신의 필력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그것을 티 나지 않게 잘 맞춰 쓴 소설이다. 그래도 6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괜찮은 전개와 내용이었다. 마무리는 차마 좋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그것만 빼면 괜찮았다. 킬링타임용으로는 훌륭했다. 딱 거기까지라는 게 단점이지만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폭주한 마법으로 인해 언데드의 대지로 화한 제국.
제국을 정화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기 위해 신은 무수한 세계로부터 용사들을 소환하였다.

평범한 지구인이었던 이신우 역시 그곳에 소환되었다.
언데드로.

 


 

주인공이 신에게 두 가지 능력을 불사와 무한한 성장으로 요구했는데 스켈레톤으로 환생했다. 그리고 주워진 능력으로는 제한적인 100회 부활, 뼈 강화 스킬 이 두 가지였고 주로 뼈 강화 스킬을 이용해 자신 아이템뿐만 아니라 언데드 동료, 생기는 부하들을 강화시켜 나가 이미 멸망하고 언데드만 남은 지하세계를 만든 황제와 12 장군을 처치하고 지상의 뱀파이어 황제와 12 장군을 정리하고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다.

★시스템은 다른 소설들과 다른 편이다. 레벨은 1~10까지 존재하며 10 레벨이면 신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레벨이 올라가는 게 스텟의 총합에 따라 올라가며 레벨업시 스텟의 효율이 올라가는 방식이고, 스텟을 올리는 방식으로는 일반적으로 비약을 먹거나 스킬을 성장시켜 스텟을 얻는 방식이 있다. 그런데 주인공의 뼈 강화는 자신을 강화시킬 수 있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중 제한적인 부활 능력은 한손에 꼽을 정도로 사용된 적이 없다. 스톡이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조심한다는 설정이지만 주인공 버프를 세게 줘서 중반부터는 레벨 1 낮은데 스텟이 거의 차서 싸우다 보면 성장할 거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싸움을 준비한다. 작가가 의도한 거 같긴 하지만 좀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인 거 같다. 그렇지만 소설 후반에 떡밥을 던져놓고 급 완결을 내버린 덕분에 떡밥을 던지기만 하고 풀기를 1도 풀지 않았다. 

뼈 강화 스킬에는 신체 강화시 사용된 뼈에 담긴 기억을 일부 얻을 수 있고 스킬도 얻을 수 있어 편의주의적인 요소로 사용된다.

★이 소설의 재미 요소로 주인공이 적군 아군 가릴 거 없이 사기 치는 내용과 여러 대사들을 패러디한 것들이다. 그중 주 된 재미요소로 주인공의 사기이다. 

주인공이 변장과 말빨, 연기를 이용해 사기를 치고 그것을 이용해 강적들을 속여 넘기고 그것을 이용해 주인공이 이득을 보는 전투 패턴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성장하느라 초반에 좀 고생한 티가 나는 전투 이후로 중반부터 점차 전투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지하의 황제와 지상의 황제, 최종 보스인 둘을 싸움 붙여서 빠르고 쉽게 1화 만에 승리해버리며 끝이 난다.

★로맨스 요소는 있긴 하나 간만 보고 끝이 난다. 이때 당시의 부족한 필력을 감추기 위해서라고 추측한다. 그래도 엔딩은 하렘 엔딩으로 내는 게 토이카 작가답다

★제목이 쏘지마라 아군이다인데 그와같은 경우가 몇번 안되고, 용사동료들 대부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확하게 외치는건 마지막에 딱 한번만 외친다. 제목을 보고 봤을때에는 주인공이 막 도망치고 동료들을 설득하고 그럴거 같았지만 전혀 아니었고 읽어본 결과 미묘하게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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