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 조선 철강왕 1-249 완 (치킨동무) 리뷰

2022. 2. 10. 05:27소설리뷰/대체역사

반응형

 

작품 평가

 

★★★★★☆☆☆☆

총점 6/10

 

재미요소가 곳곳에 있지만 뒤로 갈수록 일반적인 대체역사 내용이 대부분이 되게 된다. 그래도 웃음요소를 많이 집어넣은 편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대체역사 소설 치고는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이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대한민국 철강재벌 포스카(POSCA)의 삼대독자 이원범. 지긋지긋한 철은 보기도 싫어서 농대생으로 놀고먹는게 꿈인 대학생이다. 그렇게 앞길이 창창한 대학생인데..

강화도령이 되었다. 그렇게 왕이 될때까지 기다리려고 마음먹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는데.

"과인이 요즘 불교에 심취해서 관심법을 익히고 있소."

그 누구에도 꿀리기 싫은 망나니가 개혁의 철퇴를 뽑아들었다!

대한민국 철강재벌 포스카의 삼대독자인 주인공이 왕이 되기 전의 철종에 빙의해 미친 듯한 망나니 짓으로 강화도령이 되어 왕이 된 다음 궁예 코스프레를 하며 김좌근을 날리고 안동김씨와 풍양조씨를 날리면서 왕권을 공고히 하고 기술발전과 약탈전쟁 및 영토확장을 통해 조선을 강대국으로 만드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일반적인 대체역사의 개연성 오류가 좀 있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작가가 폭군 고종을 보고 필받아서 쓴 소설이라 그런지 웃음요소들이 종종 보인다. 그만큼 대체역사 치고는 가볍게 읽는게 가능해 지지만 그 맛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한 작품이다.(개인적으로 비슷하게 그 맛을 제대로 살린 소설로는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라고 생각한다.)

대체역사물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기에 딱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