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 게임 속 워프로 무한성장 1-202 완 (포레) 리뷰

2022. 3. 21. 06:29소설리뷰/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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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2/10

게임 배경인 이세계에 이세계 전이를 통해 판타지와 현대를 번갈아 쓰며 헌터물에 게임 시스템을 더한 소설이다.
한 30화 이후로는 정신줄을 놓고 봤는데도 설정에 대한 태클 걸 요소가 너무 눈에 띄어 정신줄을 놓고 봐도 거슬리는 점이 너무 많았다. 
주인공이 게임을 10년간 플레이 했다는 설정으로 많은 편의주의적 전개를 유도했다. 이 점은 양판소로 보면 넘어갈 만 하다. 단지 이점만 본다면 흔한 양판소 수준이다.
하지만 그것들보다 훨씬 눈에 띄는게 작가의 스토리 전개를 위한 억지스러운 설정 추가와 그로 인한 스토리 구성이 이상해지고 최초의 설정과 맞지 않는 요소들을 하나 둘 집어넣으면서 양판소 수준의 작품이 점차 엉망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십 년 넘게 플레이했던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워프가 생겼다. 그 워프로, 그 세상의 모든 것을 현실로 가져온다. 그런데, 그게 왜 이렇게 강한거야?

다크혼이란 망겜을 10년동안 플레이 한 주인공이 작아진 채로 다크혼의 캐릭터인 울프람과 동화가 되며 그의 부상도 성장도 공유하게 된다. 이를 안 주인공은 자신이 요정인것처럼 행동하며 그것을 이용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강해지면서 그의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며 성장하며 차근차근 이 사태의 진실에 다가선다.

스토리를 진행해 가니 결국 왕국의 대부분이 세뇌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세뇌된 왕국인들의 세뇌를 풀어 여동생의 뒤통수를 치며 이교도에 의해 흑화가 되어버린 캐릭터의 여동생의 수하들을 쓰러트리고 작전에 참여한 왕국인들에게 호감을 얻으며 그들에게 빙의할 수있게 되며 한사람당 하나씩의 능력을 얻게 된다. 그로 인해 약간의 고생 끝에 그녀를 붙잡는다.

당장의 위험을 정리한 주인공이 현대무기를 참고로 해당 게임에 맞게 개조하여 활용하며 주변인들을 성장시키며 헌터로서 명성을 날린다.

이후 스토리는 헌터로서 활동하며 결국 게이트를 확인하게 되고 두 세계가 이어져 있고 이교도들이 지구로 넘어와 대악마를 소환하여 지구를 정복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이교도들에게 쳐들어 간다.

가뿐하게 이교도들을 정리한 주인공은 모든 일의 원인이자 흑막인 게임 개발자를 찾았고 그를 붙잡은 다음 그의 배를 갈라 안에 있던 게이트를 닫을 광물을 확보한 주인공이 게이트를 폭파시키고 두 차원간 단절이 되어버린다.

10년후 주인공이 경험한 다크혼 세계를 가상현실로 만들어 선물로 주고 그것을 받은 주인공이 이제 만날 수 없는 옛 동료들의 가상현실에서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끝이 난다.

★ 게임을 10년간 고인물 수준으로 해서 여러 정보를 얻었다는 점은 이해할만 하다.이 설정이 주인공이 웬만한 주요 인물들의 특성을 꿰고 있는 것에 대한 보충설명이니, 첫 시작이 게임 시작할때 캐릭터 생성에서 걸리는 랜덤한 인물이었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선택된 캐릭터의 힘을 얻는것까지 좋았다. 하지만 그점으로 인해 설정이 말도 안되게 변해간다.

초반에 설정을 풀어내고 이후 설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거의 없다. 딱 봐도 자기 실력이 안되니 설정을 자세하게 풀어내지 않는게 눈에 보인다. 그리고 그 점을 이용해 작가 본인의 편의주의적으로 사용하는게 너무 눈에 보인다. 그리고 그 편의주의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이 소설은 개판이 되어버린다.

초기 설정에 이것 저것 설정을 추가 해 나가는데 초기 설정상 말도 안되는 요소들이 넘쳐나고 그로 인해 스토리의 개연성이 개판이 되며 중반에는 읽기 힘들정도로 이해가 안되는 요소가 많아진다.

★ 설정과 안맞는 요소로는 많다 못해 넘쳐나는데 눈에 띄는 몇가지를 골라보겠다

스토리 진행에 따른 현실의 몬스터 등장과 920중 919라는 구체적인 숫자, 이것으로 919번째라는 것을 암시해 놓고 그 앞의 인물들을 대부분 죽은것처럼 묘사해 놓는다. 실제로 수년 전에 죽은 플레이어에 관한 내용도 나온다. 그래놓고 적으로 또다른 플레이어가 등장한다. 뭐 이점은 이해할 수 있다. 해당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사망 상태이니

그런데 스토리 진행을 보면 이세계의 스토리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서 플레이 되는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 설정이 개판이라는 것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최초 캐릭터 선택과 그로 인해 등장하는 스토리들이 고정해져 있는데 이미 10년이 지났는데 900명이 넘는 플레이어중 1년 이상을 진행한 사람이 없는것인지 스토리 진행이 1도 안되어 있었다. 이미 900명이 대부분 실패했다면 이미 이세계는 멸망하고도 한참이 지난 상태여야 하는데 게임 초창기... 이점에서 좀 거슬리긴 했지만 뇌를 비우고 보면 그렇게 신경쓰지 않을 수는 있다.

다른 요소로는 헌터가 등장한지 한참 됬는데 주인공은 그 관련 자료들을 10년간 1도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세계에서 퀘스트가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세계의 퀘스트 몬스터를 제거 하든 안하든 현실로 강화되어 넘어온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설정이면 현재 흔적도 거의 안남은 900여명이 퀘스트를 실패 한번씩만 했어도 감당하기 힘든 몬스터가 900번은 넘어왔다는 것이 된다. 게다가 그중 한명은 엄청 강했다고 설명되기도 했으며 어느날 사라졌다고 나온다. 근데 그가 실패 후 그 퀘스트의 몬스터가 현실에 등장하고 현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그에 관한 내용이 1도 없었다.

또한 등장하는 몬스터가 완전히 똑같은데 그것에 관해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1도 올라왔다는 이야기도 없고 주인공도 아무것도 모르는 것으로 나온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설정에 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거슬리는 요소가 넘쳐난다.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낮고 적들의 지능은 더 낮아진다.

간단하게 묘사하면 시체를 일으킨 주인공이 흑화로 언데드들을 강화한다. 그리고 이 언데드들을 화염계 능력자가 공격하는데 통하지 않자

 

"뭐, 뭐야? 이건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화염이라고!"

이 대사를 보고 한번 더 읽는 것을 포기했었다. 소설 설정상 최대레벨이 50대로 나오는데 그 최대레벨에 근접한 것도 아닌 헌터가 흑화라는 등장한적 몇 없는 강령술사의 능력을 모르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근처 다른 인물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으니,

그 당시 악역들의 레벨이 나오지는 않지만 중국소속으로 계속해서 헌터들을 노렸다는 점을 보면 어느정도 레벨이 높고 인간사냥을 오래 한 녀석들인데 건들면 안되는 사람들의 특징을 조사하지 않았을 리가 없으니 흑화를 모를 리는 거의 없을테니까, 근데 능력을 쓴 엑스트라의 상태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레벨 50도 안됭면서 모든것을 태워버리는 화염? 언데드가 불속성에 약한 곙우가 많이 묘사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저런 식으로 묘사를 해서야, 그나마 있던 독자들도 떨어져 나갈것으로 추측된다. 필자가 떨어져 나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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