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 게임 속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1-132 완 (하늘달) 리뷰

2022. 3. 16. 00:47소설리뷰/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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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5/10

게임 배경인 이세계에 게임 캐릭터 빙의에 게임 시스템까지 더한 소설이다.
완결 직전까지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었지만 급 완결 전편까지만 해도 떡밤을 던져댔는데 갑자기 엔딩으로 들어서 버린다. 그리고 그 엔딩도 급작스러운 마무리로 엄청 허무했다.
유료화 이후 연재를 이어가다 소재가 다 떨어지고 아카데미물로 편승해서 독자 수를 유지, 증가 하려다 그게 잘 안되자 급 완결로 마무리 지은 소설 같다.
결말만 빼면 모든게 괜찮은 소설이다. 그 결말이 모든걸 잡아먹어 킬링타임용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평소 즐겨 하던 게임의 마법사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게임 속 마법사 캐릭에 빙의한 주인공이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고결국 돌아가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빙의한 주인공이 빙의한 캐릭터의 배경을 살려 캐릭터의 스승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유명 마탑의 정식 학파원으로 등록되고 편의를 받는다.

정식 학파원이 된 이후 퀘스트를 따라 대마법사의 후예에게서 차원의 조각에 대해 알게 되고 습득하게 된다. 

차원의 조각을 얻은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퀘스트를 쫒아가며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미래의 검성을 이기고 다른 조각을 얻고, 5왕자를 살려주고 조각을 얻은 다음 다음 힌트를 위해 5왕자를 도와준다. 그리고 마지막 조각을 획득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왔는데 그 마지막 조각이 대마도사 로메인의 손녀의 심장에 박혀있었다.

이것을 확인한 주인공이 퀘스트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아무 죄없는 그녀를 죽이기 싫어서 결국 귀환을 포기하고 로메인과 흑탑주가 싸우는 곳에 들어가 무기에 내장된 7서클 서먼 메테오를 떨구며 동반자살으로 죽는다.

주인공 사망 이후 영혼이 시스템을 만든 마왕이라 불렸던 전 인간인 신에게 끌려간다. 그리고 그의 원환으로 세계의 리셋과 제국의 멸망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수천번의 반복에 허무해진 신이 주인공에게 신격을 넘기고 주인공은 지구로 돌아가며 끝이 난다.

★ 스토리를 진행하며 과거 이세계에 소환되었던 이들과 제국의 배신과 한명을 남기고 몰살, 그 한명이 뼈의 현자, 즉 네크로멘서가 마왕이라 불리며 제국에 복수하려 했다는 내용이 역사책 형태로 남아있었다.

그런데 결말에는 갑자기 그가 제국을 한번 멸망시켰고 신이 되어 시간을 되돌려 제국을 부활시키고 주인공 같은 이세계인들을 소환하여 시스템을 이용해 제국을 망하게 하는 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굳이 망하게 한 제국을 부활시키고 수백년 후의 제국을 이세계 인을 소환해 멸망시킨다는 이야기이다. 제국에 대한 복수라면 제국을 멸망시켜야 하는데 그가 하는 행동은 제국을 수백년이나 더 존속시키는 일이었다. 그리고 수백년 후의 제국은 당사자들도 아니었고

작가가 원래 생각하던 결말이 이것이라면 최종보스의 컨셉을 잘못잡았다는 것이고

댓글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급 완결이라면 딱 봐도 이런 완결이 아닐 것이다. 어느정도 설정을 짜놓은것이 티가 나는게 주인공이 아카데미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시스템만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정석적인 방식으로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나왔다. 이후 스토리가 길어졌을 테지만 작가 스스로가 폭파시켰으니...

★ 완결 부분은 제외하고는 괜찮은 소설이다. 아카데미에 관한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는 적어도 어중간한 양판소는 아니었다. 잘쓴 판타지 소설로 봤을 텐데 완결부분이 용두사미로 결말이 나버리면서 딱히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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