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 내 아이들이 우주에 들끓는다 1-191 완 (FromZ) 리뷰

2022. 5. 17. 23:35소설리뷰/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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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8/10

SF판타지 소설로 비슷한 작품의 예를 들자면 스타크래프트에 스타워즈를 섞은 느낌이다.
차이가 조금 많긴 하지만 단번에 알아듣게 설명하려면 그 두 작품을 예시로 드는게 빠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설정은 작가가 만든 설정으로 전개되고 스타워즈처럼 여러 종족이 나오면서 우주에서 살아가고, 연맹을 맺고 전쟁을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저크처럼 유전자를 포식하고 그것을 이용해 개조하면서 저그처럼 정신체 비슷한 엘리트 개체를 만들고 그들이 죽으면 통제가 풀리면서 야생개체로 돌아간다는 점부터 저그에서 모티브를 따온것 같다,
주인공이 인간의 실험으로 탄생하면서 실험실에서 시작하는 암울한 전개부터 시작해 초, 중반부는 탈출 후 영역 확장, 후반부도 암울한 전개가 나오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한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보게 될만한 작품이다. 작품 설정을 여러군데에서 가져와서 잘 섞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성했고 그것을 이용해 스토리 진행도 괜찮았고 새로웠다.
단지 판타지 소설에 문학 한스푼을 집어넣은 소설같다 랄까 개인적으로 중후반에 문학적인 내용이 직설적으로 아주 조금 나온다 단지, 그 문학부분은 개인적으로 너무 갑자기 혼자 튀어나온 느낌이라 호불호중 불호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거의 무난한 정도에 가까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처음엔 그 붉은 점들이 적색왜성 성단인가 싶었습니다."

"그게 다 염병할 괴물들의 눈깔이었단 말입니다."

인간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키메라즈라 불리는 주인공이 실험실에서 동족 실험체들을 살해, 흡수하며 성장했고, 최후의 1인이 되었고 자신을 낳아준 모체를 찾아가려 했으나 모체가 죽은 후 방치되어 있는 장면을 보고 분노하여 싸움을 벌이고 도주한다.

이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암흑성운으로 이동하여 세력을 키우고 빠르게 진화하고 확장하여 추격자들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윈재단과 그 뒤에 있는 뉴 아크 코퍼레이션이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 이후의 키메라즈 프로젝트 지배자 개체 아니마와 일부 실험체들을 구출해 근거지로 데려와 진실을 알려주고 아니마와 협력하게 된다.

아니마는 따로 움직이며 쿠롤르라는 한 은하를 지배종족이 인간을 공격하는 사이 본거지 은하를 정복하면서 다른 종족들과 우호관계를 맺어 연합을 맺고 주인공은 다른 은하로 부하를 파견해 영역을 넓혀갔다.

그리고 결국 뒤에서 모든 일을 꾸민 로페즈라는 정신 초월을 한 인간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본거지에 쳐들어 가게 되며 그를 만나 그가 벌인 모든 일들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되고 싸움을 멈추고 돌아가게 된다.

이후 다른 은하를 접수하며 영향력을 펼치고 기계초월 종족과 싸우고 그와중에 다른 은하의 연합이 크롤르 종족에게 수작을 부리다 그것이 키메라즈에게 들통이 나고, 여태 중재역확을 하며 연합으로 끌어들이던 움직임과 다르게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연합의 종족들에게 의혹을 사고 본거지인 행성에서의 전투에서 지면서 인간, 키메라즈와 하이브 연합의 지배하에 짧은 평온을 누리게 된다.

키메라즈는 평화를 이룩한 이후 은하 바깥을 탐색했고, 결국 이클로퀘이사라는 종족을 조우하게 되고 공격받게 된다.

이클립스종족은 인간을 만들고 문명이 발전하게 둔 다음 일정영역 밖으로 나올정도로 성장하면 그 문명을 수확하여 자신들의 발전에 사용하게 된 종족으로 블랙홀에서 살아가며 연맹 사이에서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신자 들도 이기지 못할정도로 발전한 종족이었다.

정신초월을 한 주인공과 로페즈를 수확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격렬한 저항에 결국 그들은 수확을 포기하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공간에 가두는 것을 선택했지만 수많은 시간이 흐른 후 결국 외부에서 온 정체불명의 종족에게 멸종당하며 주인공이 그 공간에서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블랙홀 안에 머무는 덕분에 살아남은 유일한 종족인 신자를 통해 진실을 알게된 주인공이 결과적으로 신이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며 결국 이클로퀘이사들을 이기고 평화를 되찾게 된다.

 

★ 소설 내용이 많이 복잡하다.

독자적인 설정이 방대하면서 어느정도 체계적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초월에 관한 부분은 좀 애매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것 외의 설정이 아주 잘 짜여져 있고 잘 풀어내서 볼만했다.

단지 결말부분이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닌 우주의 탄생, 즉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이 설정상 좀 걸리긴 하지만 적절한 마무리였다고 생각한다.

 기계, 생명, 정신 초월 이 세가지이고 이론적인 개념으로 차원초월이 있는데 세 초월을 모두 이룬 주인공이 이클로 퀘이사 때문에 주인공이 이 차원초월을 통해 신이 된다는 내용이다.

인간 뿐만 아니라 여러 종족들의 행동을 보여주며 절대적인 선, 악은 없다는 것을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라고 추측된다.

최종보스급인 이클로퀘이사들도 자신들이 정체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 인간을 만들고 그들이 성장하게 둔 다음 수확을 하는 것이지만, 인간에 비유하면 동물을 키워서 어느정도 자라면 잡아서 도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소설에 썼으니 한번 읽어보는것을 추천한다.

교과서에 실릴법한 문학작품을 싫어한다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판타지 소설이 아닌 문학의 느낌이 약간 가미된 판타지 소설이라 판타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즐길만한 작품이 아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웹소설만 읽는 경우에는 별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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