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4. 10:11ㆍ소설리뷰/현대판타지
작품 평가
★★★★★★★☆☆☆
총점 7/10
이 작품은 재벌 회귀 물을 DJ 시절부터 20년까지의 사건을 이용한 소설이다.
스토리도 괜찮고 개연성도 좋았다. 눈에 띄는 편의주의적 전개도 거의 없다.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이라면 요즘 나오는 양산형 현대 판타지 소설들과 다르게 재벌들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선은 지키려 하고 정치에는 거의 관여하려 하지 않는다. 또한 불법은 스스로 자진해서 저지르려 하지 않는다. 편법도 웬만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좀 갈리겠지만 색달라서 개인적으로 호였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내 인생 헛산거 같아.'
혜성 그룹 후계자였던 재벌 2세 신재환. 아버지와의 불화와 외환위기로 몰락한 가문을 버리고, 독립해서 스타 경영자로 성공했지만 남은 것은 이혼, 의절한 아들, 그리고 공허한 마음뿐...
'다시 돌아간다면 가족을 버리지 않고 혜성을 부활시킬 거야.'
CEO재환, 재벌의 삶을 한 번 더 받았다.
재벌인 아버지의 회사(IMF로 망함)를 뒤로하고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성공한 주인공이 늙어서 은퇴한 이후 가족(아내는 이혼, 아들은 소원함)을 그리워하면서 죽어서 회귀한다. 회귀한 주인공은 아버지의 그룹의 경영에 간섭하며 계열사 매각과 인수, 협업을 통해 정리하면서 달러를 비축, IMF를 통해 빠르게 성정 한다. 이후 미래의 사건 사고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자신이 주 종목이었던 IT 쪽을 주로 성장시키며 그룹을 키워나가면서 절대 정치권과는 불법적인 일로 연관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비선 실세 쪽에서 먼저 접근하여 갈등이 생기고 들이박은 주인공이 회장 자리를 때려치우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환하여 미국에서 가족과의 시간과 휴식을 즐긴다. 그 기간 동안 정권이 바뀌고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암 하고, 투자해 놓은 미국 IT기업들에게서 10년이 지나 수익이 들어오고 아들이 고등학교 입학할 때쯤 회사의 권유와 여러 가지 이유로 복귀를 하며 완결이 된다.
★이 작품의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양판소 같은 제목과 작가가 글을 쓰며 발생한 오타 및 생략 이 두 가지이다.
그것 외에는 잘 쓴 현대 판타지 소설로 개연성은 크게 문제없고, 스토리도 역사 그대로 가면서 등장인물의 캐릭터성 같은 경우는 좀 약하긴 하지만 무난한 수준이다.
★색다른 요소로는 주인공이 불법을 저지르려 하지 않는다는 점과 가족애 때문에 IMF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않은 것 이 두 가지이다.
IMF야 주인공이 가족을 그리워하며 회귀한 것으로 전생에서처럼 IMF 이전에 가족을 버리고 미국으로 간 것을 후회하는 주인공이 회사의 인수 합병을 진행하며 돈을 비축하면서도 그룹의 미래를 위해 IMF 이전임에도 회사를 사모으는 이유가 되어줬다.
불법의 경우에는 정치인에게 법적으로 정해진 후원금만 준다던가 정치인과 멀리하고, 비자금을 정리하고 상속세도 바로 내면서 지하경제의 요구는 거절하는 등 불법적인 요소에서 멀어지려 하는 주인공이 색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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