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재활용 걸그룹 아나바다 1-215 완 (이게) 리뷰

2022. 6. 20. 03:36소설리뷰/현대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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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6/10

초능력으로 연예계에서 매니저로 활동하는 현대판타지이다.
주인공이 사이코메트리 능력과 전직인 기자로서의 인맥과 능력을 사용하여 맡게된 걸그룹들의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며 걸그룹을 정상화 시키고 회장이 된 형의 요청으로 부회장으로 임명되러 가는것으로 끝이 난다.
일반적인 이능력 매니지먼트물과 다른 신박한 면이 돋보였지만 스토리 구성의 전체적인 면은 좋았으나 그뿐인 작품이었다. 초반이 새로운 느낌을 주긴 했으나 1패턴의 단조로운 패턴과 4명이라는 한정된 구성으로 인하여 작품을 길게 구성하기 위해 억지스러운 면들로 인해 작품의 재미가 반감되었다.
대략적으로 '재벌 3세는 조용히 살고싶다'의 늘리는 방식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단지 그 작품처럼 전체적으로 엄청 늘려먹지는 않았지만 그런 느낌을 간간히 주긴 한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마약, 불법도박, 학교폭력, 음주운전.
다른 데서 사고 친 멤버들만 모아놓은 재활용 걸그룹.
출근 첫날 그런 애들을 맡게 되었다.

 


사회부 기자였던 주인공이 '로티플 게이트'라는 2~6위 기업의 비리들을 터트린 이후 그저 그런 매니지먼트에 입사하여 매니저가 된다. 그리고 맡을 걸그룹을 선택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걸그룹과 사고 멤버들이 모인 걸그룹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사고 멤버들을 선택한다.

이후 그녀들의 매니저로서 데뷔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방송 프로그램 또는 영화에 한명씩 출연하며 차례대로 그녀들의 누명을 벗기고 그녀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바꿔나간다.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어 있던것을 바로잡아 해결하고, 음주운전은 약물을 통한 강간미수 피해자로, 불법도박은 당시 동료의 공개사과, 마약은 대마초였던지라 영화의 성공을 통해 이미지 세탁으로 해결했다.

이후 이 걸그룹이 만들어진 이유가 나오고 주인공이 무선그룹 회장의 둘째라는점 등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 앞부분은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뒤로 가면 해결이 된다.

일단 당사자에게 조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알려주지 않은것은 기자시절 해명방송을 진행하기로 되어있던게 갑자기 취소되어 버리고 희망을 주었던 피해자가 절망하면서 안좋게 마무리 된 전적이 있어 거의 독단적이다 시피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완성되었다.

또한 일개 기자가 1년만에 '로티플 게이트'로 2~6위 기업들을 날려버리는게 가능한 이유를 중반에 1위 기업인 무선그룹 부회장이 나오며 떡밥을 던지고 결말직전에 그 떡밥을 풀어내 1년만에 대기업 5곳을 날려버릴 수 있던 개연성을 확보한다.

플롯 자체는 신박하나 구성이 빈약하여 그저 그랬다.

재활용 걸그룹 아나바다 이것만 해도 신막했지만, 그 구성이 단조롭고 반복되면서 그렇게 재미를 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양산형으로 만들어진 소설은 아니라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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