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 매국노의 원수 자식 1-341 (슈가트) 리뷰
2022. 6. 8. 23:56ㆍ소설리뷰/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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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8/10
대한제국 이완용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해군에 들어가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대체역사 소설이다.
초반만 보면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와 많이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달라진다.
검은머리미군대원수가 주인공의 광기와 황당한 실제 전쟁사를 이용한 전쟁을 이용해 재미를 줬다면
이 작품은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한 나비효과와 그에 따른 인물관계의 변화, 주인공의 적당한 광기를 이용해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나는게 참고했다는것이 확실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주인공이 이완용의 아들이란점, '조선멸망'이라는 책을 익명으로 발간해 조선의 미래를 조선인에게 스포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개판이 나는것부터 시작해서 다른 작품이라는것을 나타내려 한것 같다.
그래도 읽으면서 느낀점은 초반은 표절과 창작 그 사이였다면 점차 창작쪽으로 기울어지며 작품이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독립유공자 후손인 내가 이완용의 아들로 태어난 것도 황당한데, 난데없이 미국 가서 사관학교에 들어가라니?!
할 수 없군, 이렇게 된 이상 미군 사령관까지 돼서 매국노는 물론이고 일제와 나치스 참교육 가즈아!!
#폭발#재벌#혐성#개발#아카데미#블랙코미디
이완용의 막내아들로 빙의한 주인공이 조선의 미래를 비유적으로 적은 '조선멸망'을 익명으로 출간하여 이후 한반도 정세를 개판으로 만들고 미국에 유학가 육군에 가려고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차선책으로 해군 학교인 아나폴리스를 가게되며 세계대전을 대비하게 된다.
그를 위해 미국에 온 순간부터 사업을 키워 아나폴리스에 가기 전에 안창호를 회장에 앉히고 평범한 머리, 미래지식, 적당한 광기를 이용해 활약한다.
미래지식과 적당한 광기 덕분에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초고속 승진을 하여 현재 대령까지 올라간 상태이다.
★ 히틀러가 중간중간 나오는것을 보면 2차 세계대전까지 진행할 것을 예상된다.
★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에서 많은것을 참고한것이 너무 눈에 띈다. 하지만 차이점을 둬서 표절이라고 하기는 뭐한 작품이다.
일단 육군이 아닌 해군입학, 레포트가 아닌 책으로 발간한 천기누설, 사업키우기, 대통령 담그기 등 너무 많은 것을 참고했다. 그래도 차이점이 있어 표절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거의 표절에 가까운 작품이다.
★ 이 작품의 서브 주인공인 이완용의 경우 아주 재미있게 묘사했다.
이완용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점을 이용하여 원역사와 다르게 충신이 되는 대신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른다.
조선멸망의 나비효과의 가장 큰 수혜자이면서 가장 큰 피해자인 역설적인 내용을 이용하여 여러 위기들을 통해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 인물관계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경제쪽에 많은 관련이 되면서 그쪽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그렇게 똑똑하지 않다는 설정 덕분에 여러 인물들과 관계되면서 그들을 갈아넣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문제는 이것이 경제만 아니라 군에서도 똑같아 여러 유능한 인물들이 주인공에게 휘말려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군에 입대한다는 것으로 사업쪽은 안창호를 회장에 임명해 굴리고 다음 회장으로 유일한을 임명해 굴린다., 군은 유능한 선후배들을 갈다가 지금은 가장 유능한 후배 어니스트 킹이 주로 갈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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