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뷰/대체역사
[대체역사] 오늘부터 조선 왕자님 1-173 완 (로드리) 리뷰
검은누렁이
2022. 5. 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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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6/10
대체역사 + 환생물이다.
주인공이 광해군으로 태어나고, 어렸을때부터 시작하여 선조와 임해군의 갱생이라는 아주 특이한 소재를 집어넣은 작품이다.
편의주의적인 면이 좀 있긴 하지만 이 작품은 다른 대체역사같은 기술발전을 중심으로 한 소설이 아니라 그런지 그리 거슬리지는 않았다.
일반적인 대체역사의 기술발전, 영토확장 내용은 거의 없고 그나마 영토확장부분이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본격적인 시작이 되긴 하지만 얼마안가서 끝나고, 병자호란당시 잠깐 언급되고 끝이난다.
대부분의 내용을 조선 궁 내에서 일상에 할애하여 선조와 임해군의 갱생에 쓰여졌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조선의 왕자로 태어났다
젠장. 광해군인 것 같다.
술마시다 죽은 주인공이 광해군으로 태어나서 자라나면서 이런 저런 일들로 선조와 임해군을 개과천선 시키고 약간의 기술 발전으로 일본보다 조금 더 나은 조총으로 무장하여 임진년에 쳐들어온 왜구들을 격퇴하고 역으로 일본으로 진출한다.
그와중에 원균의 상관이 사망해 그 다음 명령권자였던 원균이 본래 역사처럼 배를 태우게 되었고 이순신에 의해 처형당한다.
그리고 이후 병자년에 금나라에게 밀리는 명의 간곡한 요청으로 누르하치의 후금을 공격하여 형제의 나라로 삼고 요동으로 진출하는것으로 끝이 난다.
★ 이 작품은 일반적인 대체역사물을 기대하고 왔다면 실망할 우려가 있다.
기술발전이나 정치같은건 별로 나오지 않고 주인공이 성장하는 일상이 주로 나온다.
기술발전은 아주 조금이고 정치가 좀 나오긴 하나 그렇게 중요하게 나오지 않는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주인공의 궁 내부와 외부에서의 일상생활을 주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쟁이 나오는것도 일본이 쳐들어오는 임진왜란을 시작으로 일본까지 점령한다는 내용을 간단하게 후반에 몰았고, 결말로는 명의 군대를 물리친 후금을 공격해 형제의 나라로 만들며 끝이 난다. 이후 미래의 모습이라던지 그런것들은 나오지 않는다.
★ 편의주의적인 전개가 많긴 하지만 일상물인 관계로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일상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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