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이스포츠 프로게이머 1-242 완 (데코몽쉘) 리뷰
작품 평가
★★★★★☆☆☆☆☆
총점 5/10
진짜 메인인 사내정치에 공개적인 메인인 AOS에 SF와 회귀, 시스템를 약간 가미한 소설이다.
독자적인 AOS 설정으로 초반부가 매우 불편하다. 양판소는 아닌데 그렇다고 읽기 편한 소설은 아니다.
단지 이 소설의 재미있는 점은 사내정치와 그에대한 상세한 묘사이다.
덤으로 4부리그에서 시작해 세체미가 되어가는 소설이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게임 시스템 / 유사FM / 유사AOS / 회귀 / 방송 / SF]
게임 시스템이 주어져도, 시작 설정을 잘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먼 미래 지구가 망하고 탈출한 아시아계를 중심으로 한 인류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인류연합으로 뭉쳤고 그 안에서 프로게이머로 생활하는 주인공이 없는 재능으로 4부리그에서 2부리그 식스맨까지 올라갔던 주인공이 회귀해서 시스템의 보조를 받아서 4부리그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다.
시스템의 도움으로 탈 4부리그가 되었지만 정치질이 진행되던 팀에서 정치질을 당하던 에이스인 주전과 힘을 합쳐 탈 4부리그 모습을 보여 팀을 탈출해 3부리그에 들어간다. 그리고 3부리그에서도 성장해서 탈 3부리그가 되었고 3부리그에서도 정치질에 휘말리고 2부리그에서 그나마 휘말맂 않게 된다.
2부리그에서 성장해 1부, 행성연합 리그까지 나가서 30세에 우승하고 세체미가 된 전성기인 33살에 은퇴를 선언한다.
이후 결말에 다른 시스템 사용자인 타팀 감독의 설득 끝에 코치로 들어가 감독까지 되며 마무리 된다.
★AOS소설이지만 솔직히 감상해 본 바로는 정치물을 쓰기위해 미숙한 경우가 많은 AOS 프로게이머들을 주 모델로 선정한거 같다고 생각한다. AOS소설인데 게임내용 묘사와 게임 내 캐릭터 설명은 불친절한 반면 정치질은 잘 풀어냈다.
덕분에 크게 복잡한 정치질은 보이지 않으면서 그 정치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대부분의 AOS소설은 정치질을 사이다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사회 초년생이 정치질에 휘말리고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 같다. 주인공의 AOS 실력에 비례해 정치질이 늘어나는 것 같은 소설이다.
★작가가 AOS에대해 잘 모르는것 같다. 일단 2부리그에 식스맨으로 갈정도인데 젊어진 초반부는 피지컬이 그때보다 더 좋고, 뇌지컬도 더 좋으니 몸에만 적응하면 적어도 2부리그 주전멤버 수준은 되었을 텐데 탈 4부리그정도로 묘사한다.
그리고 게임 내용 묘사도 대략적인 전개이고 관련 내용들이 상세하지 않다
★그래도 일반적인 정치물에 비해 신선한 면이 있다. 현실정치처럼 크게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일로 정치질 내용을 선정해 전개한것이 생각보다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