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뷰/퓨전

[퓨전판타지] 소년만화에서 살아남기 1-206 완 (지놓) 리뷰

검은누렁이 2022. 4. 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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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7/10

만화속에 주인공이 빙의하고 지식과 시스템을 이용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 이다.
'모험왕' 이라는 것부터 원피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초반은 독특한 전개와 설정으로 좋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결말이 주인공이 죽으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초반부 설정은 참신했고 좋은 작품이었다. 이후 중반 전개도 감자기 여러 요소가 튀어나오며 여러 요소들을 추가하며 스토리가 훌륭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결말에서 만화 주인공이 모험왕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주인공이 죽고 영혼상태로 만화주인공에게 빌붙어서 모험왕이 되는 결말이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설정상 모험왕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별로였다.
그래도 양판소에게 질린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Mission]
: 지면을 차지하고 분량을 확보해 완결까지 살아남으시오

만화 속 '악당3'에 빙의되었다.
근데 그게 첫 화를 끝으로 사라지는 엑스트라다.

만화 작가의 인터뷰를 보고 SNS에 항의 메시지를 보낸 덕분에 초반 악역 엑스트라 주걱턱에 빙의했다. 빙의하고 얼마 안되어 주인공을 만나게 되었고 허세로 살아남게 되었다. 이후 캐릭터 상점을 이용해서 독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 노력했고, 여러 설정들을 추가하고 능력을 얻으면서 강해지는 동시에 만화주인공과 그 일행, 독자들에게 인상을 남기고 퇴장한다.

퇴장한 이후 엑스트라 또는 조연들을 모으며 모험단을 만들게 된 주인공이 만화주인공 모험단과 경쟁하며 모험왕이 되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로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그러다 자신의 모험단 일행과 만화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칠왕중 한명에게 이용당하게 되었고, 주인공이 여러 수작질을 부려서 만화주인공을 통해 쓰러트리면서 결국 만화주인공이 모험왕이 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이미 죽은 주인공이 만화주인공 옆에서 유령상태로 있으며 만화주인공이 모험왕의 증표를 만지는 것으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스토리를 보면 작가는 주인공이 만화로 빙의하게 되었을 때 첫 연재 당시로 돌아가 처음부터 연재를 시작하는 것이었고, 그 또한 시스템을 이용해 매출 10배를 달성해야 하는 조건이었던 것이다.

 

★만화에서 설정과 스토리를 따와서 만들어 낸 덕분에 새로운 느낌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었다. 이부분에서 아주 참신하고 좋은 시도 였다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중간에 비교적 재미없는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어도 그냥 넘어 갈 수 있었다. 

초반부 설정으로 인해 먼치킨 소설이 될 뻔 했지만 작가의 개입같은 설정들로 밸런스 패치를 해 그런 류의 소설이 되지는 않았다. 단지 작가가 초보작가라 그런지 먼치킨이 아닌 소설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지만 그것을 감안하고도 볼만했다.

★결말부분이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필자는 불호였다. 그래도 그전까지는 설정을 잘 짜서 극런가 괜찮았다. 만화적 전개를 이용해 이것저것이 천천히 추가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게 눈에 띄었다. 단지 그 설정때문에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모험왕이 될 수가 없는 설정이라 그렇게 짰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주인공이 죽고 부활하는 것도 아니고 죽은다음 만화주인공에게 기생하는 그런 결말이라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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