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뷰/대체역사

[대체역사] 삼국지 위현전 - 죽림결의 1-190 완 (빛글벼리) 리뷰

검은누렁이 2022. 2. 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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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5/10

 

개연성도 부족하고 편의주의적 전개도 많다. 무엇보다 작가가 삼국지에 대해 조사를 1도 안 한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전투묘사가 환상적으로 망한 글(전설의 포위 섬 멸진의 하위호환)이니 전투신을 보고 싶다면 이 소설은 제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소설은 그냥 삼국지에 관심이 별로 없고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는다면 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하룻밤 사이에 삼국지 시대 하동 소금집 아들의 몸에 전생하게 된 회사원 김우현!

하동에서 만난 서황과 관우와 의형제를 맺고 시작된 김우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주인공이 낙마 후 전생의 기억을 얻고 동탁을 쫓아내며 서황과 관우 이 둘과 주인공의 선산(대나무가 많음 그래서 죽림 결의)에서 의형제가 된다. 이후 원소 대신 기주에서 거병하고, 동탁이 낙양을 점거했을 때 정원이 죽은 다음 병주를 통합, 공손찬과 원소, 원술, 조조의 견제를 받으며 결국 공손찬을 멸망시키고 다른 지역들도 평정하여 천하를 통일하다. 이후 한은 150년 후 망한다.

★삼국지 대체역사소설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이 소설을 봐서는 안된다.

삼국지 대체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고증을 맞추는것을 신경쓴다. 하지만 이 작품의 고증은 유명인들중 일부를 빼고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시로

포위섬멸진의 하위호한 환인 장료의 기병 8000이 흑산적 기병 1000과 보병 2만에게 쫓기는... 명장면이 나온다.

기병과 보병의 차이는 대체역사에 관심이 있고, 알만한 사람들이 많으니 쓰지는 않겠다. 가장 말이 안되는 것은 기병이 보병에게 쫒긴다는 것과 기병 8천을 보병 2만이 쫒아간다는 것 이정도면 이 작품에 대해 말을 다한것같다.

그래도 필력은 평균정도 되니 삼국지에 큰 관심이 없고 가볍게 소설을 읽을분들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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