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뷰/현대판타지

[현대판타지] 카드아카데미 1타강사 1-196 완 (글리세롤) 리뷰

검은누렁이 2022. 2. 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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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7/10

 

듀얼 만능주의라는 신박한 세계관을 소재로 글을 썼다. 단지 이런 소재로 소설을 쓰기 힘든 것을 알지만 그래도 잘 쓴 양판소 수준으로 쓴 것을 보면 정말 박수를 치고 싶다.
특정 카드게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게 아니라 카드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기만 해도 볼만한 소설이다. 그래도 유희왕 또는 하스스톤을 좋아했다면 더욱 볼만할 것이다.
또한 작가가 소설 속 카드게임에 대해 설정을 잘 짜 놨다. 그리고 그 덕분인지 필력이 부족해도 잘 쓴 소설이 된 거 같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세상 모든 일들을 카드 게임의 듀얼로 해결하려는 세계관을, 『듀얼 만능주의』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듀얼 만능주의 세계의 아카데미에 떨어져 버린, 고일 대로 고여 버린 카드 프로 게이머의 생존기.

주인공은 카드게임 프로게이머인데 게임 제작사에 5700자를 날렸다가 게임 속 나오지 않는 시간강사로 빙의한다.

이후 듀얼로 탑을 오르고 최종 보스를 홀로 상대하나 무한루프로 무승부밖에 만들지 못하고 제자 및 기타등등이 주인공 뒤를 쫒아 올라가 마지막층에 올라온다. 그리고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붙잡아 둔 덕분에 바로 클리어 된다.

 

설정 자체는 아주 탄탄하고 작가의 필력이 좀 부족한 거 같아 보이지만 이런 듀얼 만능주의 세계관은 필력이 엄청 뛰어나지 않은 이상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게임 자체는 하스스톤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고 거기에 캐릭터마다 특이성이라는 고유 능력도 집어넣었다. 추가로 종종 유희왕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카드게임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드게임에 관심이 없어도 양판소 수준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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