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뷰/퓨전

[퓨전판타지] 소설 속 암행어사가 되었다 1-215 완 (킹네이크) 리뷰

검은누렁이 2022. 7.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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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평가

★★★★★★☆☆☆

총점 7/10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레이드물 판타지 소설에 주인공이 빙의하는 소설이다. 
소설 설정이 개성적이었다. 마인 사냥꾼이라는 헌터나 각성자 대용이라던가 마인이라던가 독창적인 설정이 괜찮았다.
단지 주인공의 성장 방식이 똑같은 소모품 하나 사용하여 스킬이 성장하는 점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못 봐줄 만한 것 아니었다. 스킬의 성장 외에도 주인공 본인이 강해지는 것도 나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설의 완결을 급작스럽게 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급하게 낸 완결은 아니고 그럭저럭 괜찮게 완결을 낸것 같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곳은 조선시대 한양, 현대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이는 거리다.』

『소설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안으로.』

나는 이 길 위에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몸에 경련이 일었다.
동시에 찬란한 빛이 내 눈앞을 가리며, 빙글빙글 도는 황금 마패가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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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의, 새로운 주인공으로서.

『암행어사, 출두요.』


소설 속 주인공에 빙의한 주인공이 암행어사 능력을 각성을 하고 구미를 방자로 삼고 마인들을 사냥한다.

큰형에 의해 죽고 돼지 마인이 된 가장 친했던 노비 삼월이를 거두고 큰형을 약을 먹이고 마인들에게 유인하여 처리한다.

이후 정식 마인 사냥꾼이 되고 도성을 노리던 흑막을 번번이 방해하며 성장하고 결국 이무기인 첫 보스급 악역을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그 과정 중에 도사, 도깨비 등이 나오며 주인공과 관계를 맺는다.

도성에서의 사건 때문에 군사력이 약해진 틈을 타고 왜에서 쳐들어 오는 것을 처리하고, 물괴 사건도 처리하고 청나라의 사신으로 온 다중 각성자들과 싸우고 청 황궁으로 쳐들어가 승상의 음모를 파헤치는 등 여러 일을 해결한다.

그러다 물괴를 손쉽게 처리한 붕대 인간에 대해 알게 되고 일본까지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를 처치하며 소설의 끝에 도달하게 되어 조선의 이수로서의 역할이 끝나게 된다.

그리고 소설 속으로 들어갔던 시간으로 복귀된 뒤 구미와 재회하며 끝이 난다.

 

★ 소설에 대한 독자적인 설정이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일단 마인이 만들어지는 이유부터가 색달랐고 그 외에도 쥐 마인부터 시작해 소 마인, 돼지 마인 등 여러 종류의 마인이 나오며 소설의 재미를 더해줬다.

그것 외에도 도사, 도깨비 등 여러 가지를 집어넣으면서 복잡하지 않게 소설을 써냈다.

흔치 않은 조선시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결말 부분에 관해 급 완결로 호불호가 갈리었고 불호가 많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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