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뷰/현대판타지

[현대판타지] 만화의 신 전설이 되다 1-376 완 (장성필) 리뷰

검은누렁이 2022. 6. 13. 17:41
반응형

작품 평가

★★★★☆☆☆☆

총점 5/10

현대 회귀물로 만화를 연재하는 소설이라 쓰고 만화로 사업하는 소설이라 읽어도 무방하다.
소설 패턴이 크게보면 만화 성공 -> 사업 -> 만화 성공 -> 사업의 반복이라 다른 비슷한 소설들을 읽어본 입장에서는 그냥 익숙한 그맛이었다.
그래도 못쓴편은 아니라 볼만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봐줄만한 것도 아닌 어중간한 작품이었다.
그래도 전작의 빛길엔딩보다는 훨씬 낳긴 하지만 필력은 괜찮은데 스토리는 뻔하고 작품 내용 묘사가 많이 생략되어서 어중간한 작품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한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만신(만화의 신)이 되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짓고 말겠어!”
이 말도 안되는 꿈을 정말 이룰 수 있는 기적같은 기회가 왔다.

화실 막내에 빙의한 주인공이 SF스토리작가로 작품 하나 했다가 독단적인 결정으로 자신과 안맞는다는 판단으로 화실에서 나와 SF만화로 '아이언X'란 작품을 내는데 그것이 성공한다. 그리고 그 작품을 통한 장남감을 만들어 팔며 수익을 올린다. 그리고 일본에 피터라는 필명으로 진출하며 일본에서도 성공한다.

이후 '메카전기 익시온' 성공 이후 SF만 연재하다 '지옥의 옥타'라는 아포칼립스물 성공 이후 다른 장르도 도전하면서 그를 이용한 사업을 하며 여러 문화사업에 투자를 해 성공한다는 이야기이다.

성공 후 본사 주변으로 만화가들이 모여 만화촌까지 형성되며 사업으로 성공해도 만화를 그린다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 소설내 만화 작품에 대한 묘사가 이상하다.

만화를 소재로 한 작품은 어떤 작품을 무슨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서, 독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보여져서 성공했다 이런 묘사가 보통이었는데 여기서는 초반 SF물은 그림체가 좋고 로봇의 상세한 묘사 등으로 성공했다, 아포칼립스물 절망편 희망편을 만들어 성공했다...

아니 그래서 그 만화 내용이 뭔지 알아야 공감을 하든 말든 할텐데 만화에 대한 묘사는 저런 방식이 끝이다. 아니 메카닉 물은 기체를 잘그려서 성공했다 치지만 아포칼립스물은 신선했다는 점 외에 성공할 요소는 1도 안보여 주고 성공했다 이런 결말을 내는 그런 어중간한 작품 묘사가 많이 불편했다.

패턴이 너무 전형적이고 단순하다

만화 성공시키고 사업, 이것이 반복되고 그 사이에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간중간 다른 것들을 끼워넣긴 했지만 그건 너무 적기도 했고 인상적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쉽게 물리는 작품이었다.

만화를 중점으로 만들듯이 제목을 지어놓고 사업을 중점으로 쓴다.

이게 만화를 중심으로 한건지 아님 일반적인 재벌물을 따라가던지 하나를 선택했으면 볼만하기라도 했을텐데 어중간하게 둘다 하려다 보니 내용이 이도 저도 아닌것처럼 보인다.

인물 관계가 작품상 개판이다

인물 관계가 앞에 나왔던 내용과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미 한참전에 만났는데 이후 또 등장했는데 처음만난다는 묘사가 있다던지 여러가지로 인물관계가 이상하게 묘사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