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5. 03:47ㆍ소설리뷰/현대판타지
작품 평가
★★★★☆☆☆☆☆☆
총점 4/10
이세계 귀환물에 헌터물을 더하고 주 스토리 전개로 군대를 선택하고 덤으로 시스템을 첨가한 작품이다.
이세계에서 강력한 흑마법사가 되어 세계를 구하고 던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힘의 대부분을 잃으면서 지구로 복귀해 돈을 벌기 위해 군대로 가 성장하는 내용이다.
스토리 구성 자체가 양판소에 군대물을 더한 것으로 끔찍한 혼종이 되었다.
필력만 어느정도 받쳐줬어도 술술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이 작가의 필력이 많이 부족한 덕분에 고구마 전개가 없는데도 고구마를 먹는 기분이 들었다.
스토리도 필력도 개연성도 엉망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딱히 추천하지 않는다. 시간이 남는분이나 보는것을 권유한다.
양판소 평균 5점
작품소개
이스가르드, 흑마법의 정점에 도달한 흑마법사.
마침내 지구로 귀환했다.
그런데.... 내일 입대란다
중세시대의 이세계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구로 돌아온 주인공이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몬스터를 잡는 헌터군에 들어간다. 이후 마기에 물든 몬스터들에게서 마기를 흡수하고, 차원이동까지 하며 자신을 쫒아온 추종자 둘을 돌보고 키우며 성장하다가 제국의 성녀로 인해 이세계에서 지구를 침공하려 하고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막기 위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세계 귀환을 알리고 사람들을 모은다.
이후 중간보스격인 검사가 지구로 쳐들어와 처리하고 마왕의 계약자인 최종보스를 처리하고 완결이 난다.
★ 일반적인 헌터물 보다 몬스터 부산물의 가치를 낮게 잡았지만 그래도 강력한 개체는 꽤 비싸게 나온다. 주인공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라면 헌터가 훨씬 돈을 잘 벌고 여유시간도 많이 만들 수 있는데 군에 입대한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혹시 던파 피로도 시스템 때문이라면 오히려 군대 대규모 훈련 때문에 빠질 때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군대에 들어간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만렙을 초반 40개까지는 이해는 하지만 70개, 100개 이상 키우면 일일 과제애 주관 과제까지 하면 게임할 시간도 부족할텐데 설정을 그따구로 짰는지 이해가 안된다.
★ 설정이 개판이다.
초반에 장교 스텟이 50 이상이라고 나오면서 중간에 전 세계적으로 60이상은 한손으로 꼽을 정도 라고 나온다.
그런데 이후에 나오는 대령도 힘이 60이상이고 사단장은 더 강할테고, 그 외에 장교보다 강하다는 특수군도 있는데 이것처럼 설정이 개판이다.
특수 연대 연대장만 해도 60 이상이고 다른 연대장들도 60이상일텐데... 이것만으로도 60이상이 한국에만 몇명인지
그외에도 전투관련에 대해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이 작품은 설정이 마기가 어느정도 강함을 주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주인공에게는 어느정도가 아니라 엄청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암만 이세계에서 흑마법사였다고 해도 마기의 절대치가 작고, 마기는 스스로 생성할 수 없다는 그런 설정을 해놓고 마기를 가진 몬스터에게서 마기를 강탈하는데 그 이후 소비하는 마기의 양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놓고 다음에 상태창에 마기가 소모값 없이 그대로 나온다.
이후 영구기관이란 마기생성능력이 생기긴 하지만 이것처럼 너무 작위적이기도 하고 편의주의적 전개가 많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설정은 절대 참고하지 말자 작가 마음대로 바뀐다. 심지어 한문장 이후 설정이 파괴되는 진귀한 현상이 벌어진 소설이다.
결말쯤 최종보스격 인물이 쳐들어 와 차원참을 날리는데 회피밖에 없다면서 양팔로 막아버린다. 이럴거변 회피밖에 답이 없다는 설정을 짜지를 말던가, 차원참이라는 설정을 짜지 말던가. 소설을 개판으로 썼다.
★ 등장인물들의 능지가 바닥이다
그나마 똑똑하게 나온게 불법실험하던 대위인데 그 대위가 실제 전투 촬영영상을 봤었는데 전투하는것을 보고 이정도로 강할줄 몰랐다... 헌터를 강제연행해서 한 불법실험은 도데체 뭘위한거였던건지,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지금도 연구원쪽으로 지내는 중인데 영상만 보고 어느정도 강한지 대략적으로 라도 최소치를 잡을 수 있을텐데, 그나마 독똑하게 나온 인물이 이모양이니 전체적으로 지능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작가가 군생활을 한건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일단 사단장이 병장이 공을 세워서 하사로 진급시키자는데 연구직인 대위따위가 반대하고 나서고, 사단장 아래로 10명이 모였는데 그중 6명이 반대하는 일이 벌어진다. 아니 그 이전에 대위따위에게 의결권이 주워진다는것 자체가 문제지만
정말 참된 군인의 자세를 보여주는 상황이다. 처음 봤을 때에는 작가가 제정신인가, 군대를 안다녀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반대했던 인물이 대위로 등장하면서 이 현상은 뒤로 갈수록 더 심해졌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작가는 군대를 가지 않았거나 가라로 군생활을 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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